전주상공회의소가 지난 15일 전주시 완산구 교동 일원에서 차상위계층 및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1만장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윤방섭 회장을 비롯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단 및 의원 30여명과 전주연탄은행 관계자 10여명 등 총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우리 이웃들이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땀방울로 훈훈한 온기와 마음의 정을 전했다.

윤방섭 전주상의 회장은 “연탄은 누군가에게 추억의 대상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여전히 생존의 에너지로 쓰이고 있다”면서, “이른 한파로 고심이 깊어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우리가 보태는 손길로 한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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