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청장 윤종호)은 9일 화학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합동훈련을 전개했다.

이날 훈련은 재난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장 화재로 저장탱크의 페놀이 유출돼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사고를 가정해 진행됐다.

윤종호 전북지방환경청장은 “이번 훈련은 코로나로 제한된 여건 속에서, 실제 발생했던 화학사고를 재현해 훈련 참여기관의 현장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상황에 대한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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