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청년키움식당이 방역수칙을 모범적으로 준수한 업소로 선정돼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전달받았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청년키움식당 완주점은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 창업 경험을 쌓는 곳이다.

위생관련 교육과 컨설팅 지원을 통해 예비 외식창업에게 위생 및 서비스 수준 향상에 도움을 주면서 식품위생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공적을 인정받아 모범업소로 선정됐다.

키움식당은 코로나 위기상황 전인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27팀(137명)의 예비 외식창업자에게 업소 운영시 필요한 위생 및 식품(식재료 등) 관리에 대한 교육, 서비스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40회 이상 꾸준히 진행해 왔다.

또한 방역관리자를 채용 지정해 출입 시 발열체크와 명부작성, 손소독 확인, 1일 3회 이상 환기 및 소독 등을 철저히 진행하면서 적극적으로 방역에 임했다.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해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매달 전문소독업체의 정기적 소독도 실시하고 있다.

김미진 외식키움개발 대표(인큐베이팅추진단 사무국장)는 “청년키움식당은 음식을 섭취하는 외식업소로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곳이지만 철저한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해 확진자 발생을 막는 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며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도 꾸준히 방역수칙을 준수해 일상회복을 위해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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