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용진읍의 젊은 기업인들이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겠다고 나섰다.

4일 용진읍은 호연건설(주)(대표 최관호), (유)태산종합건설(대표 김용범), (유)뷰럭스(대표 이규현)가 저소득층을 위해 300만원 쾌척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용진읍에 거주하거나 회사가 용진읍 소재로 한 젊은 기업인들로 지역 주민들에게 이익을 환원하고 다함께 잘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후원에 동참했다.

이날 전달식은 정명석 용진읍 이장협의회장의 주선으로 성사됐으며 후원금은 두루마리 화장지, 라면 등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으로 구입해 관내 저소득층 1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신효 용진읍장은 “젊은 기업인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용진읍 주민들을 위해 통 큰 후원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이러한 나눔문화가 확산돼 우리 사회가 더욱 풍요롭고 가치 있게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진읍에는 최근 지속적으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말에는 (사)푸른환경실천협의회(대표 이강우)와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11월 초에는 완주군 용진 사랑회(회장 한신효)에서 관내 저소득 이웃을 위해 100만원을 후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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