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 들소리축제'가 6일 오후 1시30분 김제 만경 능제근린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사)김만경외애밋들노래 보존회가 농경문화의 소중함과 사라져가는 전통민속예술을 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축제에는 강원도 횡성의 '회다지·상여소리'와 충청북도 중원의 '목계나루 뱃소리', 경상북도 경산의 '중방농악', 전주 '호남우도농악', 김제 '김만경외애밋들노래' 등 4개 시도에서 5개 종목이 참가해 각 지역의 소중한 민속예술을 선보인다. 

김제 김만경외애밋들노래보존회 박보현 회장은 "김제는 우리나라 도작농업의 발상지"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김제가 우리나라 농경문화의 1번지라는 것을 인식시키고 소중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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