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화산면 화산골작은도서관이 도서관의 날을 맞아 진행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독거노인 영양식을 전달했다.

3일 화산면은 화산골작은도서관이 양념 오리주물럭 110개를 구입해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도서관의 날에 진행된 바자회는 화산골작은도서관 회원들이 물품을 후원해 그 수익금으로 관내 저소득층 등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추진하게 됐다.

간편 밀키트인 오리주물럭으로 준비했으며,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이 총 11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화산골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독거노인 에게 따듯한 도움의 손길을 전달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회원들과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도희 화산면장은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앞장서 준 화산골작은도서관 회원들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를 전한다”며 “전달해주신 소중한 영양식은 온기까지 그대로 담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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