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용진읍 심정섭 중앙식물원 대표가 고3 수험생들을 위해 교통카드를 지원했다.

3일 용진읍은 심 대표의 후원으로 관내 고3 수험생들에게 용돈을 충전한 교통카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카드는 총 8매로 카드당 7만원씩 충전돼 저소득층 가정의 고3 수험생에게 전달됐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고3 학생들의 응원의 마음을 담았다.

현재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심 대표는 ‘식물원 아저씨’로 불리며 지난 몇 년간 외식상품권 지원, 어르신 실버카 및 전기장판 지원, 한부모가정 우유배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인연이 된 이산모자원의 엄마들의 생일을 찾아주기 위해 케이크를 전달해주기도 했다.

한신효 용진읍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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