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1일 적극행정 전담강사를 초빙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군정혁신·적극행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에어블랙 문헌규 대표(인사혁신처 지정 적극행정 전문강사)는 “지역사회 혁신을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공직자의 적극행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지자체와 시민사회, 기업의 공조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문 대표는 “위기에 맞서 기민하게 대처하는 놀라운 국민성이 우리의 DNA에 내재돼 있고 부안군과 민간이 입체적인 협력을 통해 팬데믹 위기를 기회로 만들 필요가 있다”며 그 구체적인 방안으로 청년 스타트업 기업 유치를 제시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강연이 코로나19 이후 급속도로 진행되는 디지털 문명으로의 전환 속에서 미래 부안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관료제적 행정에서 벗어나 군민의 눈높이에 맞추는 행정혁신을 위해 공공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고 공무원의 가치는 새롭게 정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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