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2년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은 3년간 국비 1억 8000만원을 포함해 총 3억 6000만원을 투자해 체험, 관광, 식사, 숙박이 어우러진 체류형 농촌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앞으로 2년간 민간활동가 조직인 ‘청자로 네트워크 협의체’와 함께 ‘부안으로 떠나는 각기각색의 소풍’ 사업을 추진한다.

 

각기각색 소풍사업에는 청호수마을, 포레도, 이레농원, 슬지제빵소 등 부안지역 농촌체험사업장이 모두 참여하며 콘텐츠 구성도 기존의 대규모 단체여행 콘텐츠에서 벗어나 가족단위·탐험·흥미를 연결한 프리미엄 농촌관광 콘텐츠로 구성할 예정이다.

 

장경준 농업정책과장은 “코로나19 이후로 새롭게 변화될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준비 하겠다”며 “방문객이 또 다시 찾고 싶은 특별한 부안을 느낄 수 있도록 민간의 열정과 아이디어를 엮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