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대국민 홍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송하진 지사(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가 이날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제3차 회의에 참석해 지역 현장의 의견을 전달하고 개선방안을 건의했다.

회의에서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과 사회적거리두기 개편 방안 관련 주요 쟁점사항에 대한 의견청취 및 토의가 이뤄졌다.

송하진 지사는 먼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방안에 대한 대국민 메시지는 간단 명료해야 한다"며 "국민들이 혼란스럽지 않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핵심적인 사항에 대한 대국민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현재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및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방안은 방역에 중점을 주고 있다"며 "지역에서는 자영업자·소상공인과 관련된 각종 지원책이 빨리 나오길 학수고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에서 민생안정을 위한 강력한 후속지원대책 마련과 사전에 지역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 결정할 것을 건의했다.

송 지사는 "앞으로도 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 17개 시도와 협력해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이 지역에서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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