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지사장 김정대)과 사)대한안마사협회 전북지부(지부장 조현춘)가 27일 시각장애인 취업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 연계 협약을 체결했다.

시각장애인 일자리의 대부분이 안마사, 복지 분야로 한정되어 있어 이들이 설 수 있는 일자리가 여전히 부족한 현실로 보다 다양한 직무 및 보다 좋은 일자리 개척이 절실한 실정이다.

본 협약을 통해 공단과 안마사협회는 상대적으로 취업분야가 많지 않은 시각장애인의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기관 간 서비스 연계를 확대하여 협력을 증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공단은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의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도내 기업체내 헬스키퍼 직무를 적극 확대할 예정이며, 안마사협회는 이들의 직무능력 향상 등 시각장애인의 취업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대 지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각장애인들의 생계유지와 재활, 자립을 위한 실질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자립에 도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하미수기자·misu7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