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가 27일 제254회 임시회를 열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10일간 조례안 17건(의원발의 6건)을 포함해 총 22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김제시 환경피해로 인한 주민갈등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안'(오상민 의원) '김제시 악취방지 및 저감 조례안'(오상민 의원) '김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박두기 의원) '김제시 사회복지협의회 지원 조례안'(박두기 의원) '김제시 고독사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김영자 의원-마 선거구) '김제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기본 조례안'(이정자 의원)이다.

  업무보고는 29일 방송촬영(CJ헬로비전) 부서로 지정된 4개 부서(기획감사실, 도시재생과, 교통행정과, 농업정책과)를 대상으로 먼저 진행하고, 새달 1일부터 3일 동안 31개 실·과·소를 직제순으로 진행한다.

  김영자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다가오는 연말 정례회에 대비해, 김제시가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사업들을 점검하고, 내년도 시정의 종합적인 방향과 계획을 검토하는 중요한 회기”임을 강조하며 “심도 있는 질의와 대안을 제시해 생산적인 의정활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작년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됨에 따라 지방의회의 역할이 크게 강화됐고, 최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위한 후속 입법 절차까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의회 운영의 자율성이 확대되는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더욱 철저한 준비를 통해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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