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교육협력의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7일 완주군은 교육부과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주관한 2021 교육자치-지방자치 연계·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은 지자체-교육청 간 교육 협력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와 교육청에 주는 상으로, 완주군이 그동안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청과 함께 물심양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완주군은 지난 2014년 완주교육지원청과 MOU체결 이후 창의적 교육특구사업을 추진해 지역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창의적 특구사업은 완주에서 안심하고 아이를 키우고, 아이들이 꿈을 찾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따뜻한 학교, 실천하는 학교, 즐거운 학교, 마을학교 등 4개 분야, 14개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지자체, 학교와 교육청, 학부모와 지역사회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소통하고 협력하여 건강한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완주교육지원청은 군과의 소통과 협력을 위해 교육지원청 청사를 완주군청 인근으로 이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의 아이들이 떠나지 않고 이 지역에 남아 성장하고 지역사회에서 함께 돌보고 미래를 살아갈 역량을 키우도록 하겠다”며 “지자체와 교육청, 지역사회 다양한 구성원들이 협력적 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해 완주를 이끌어나갈 뛰어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