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9일 취임한 류재혁 부안경찰서장(50)이 26일 취임 100일을 맞은 가운데 류재혁 서장의 남다른 부안사랑이 화제다.

류재혁 서장은 취임 후 주소지를 부안으로 옮기고 진정한 부안인이 돼 지역 안전치안 확립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전남 화순 출신인 류 서장은 경찰대(10기)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경찰에 입문해 경찰청 경비안전계장과 서울경찰청 치안지도관, 광주경찰청 경비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지난 7월 제65대 부안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류재혁 서장은 취임 후 안전한 부안 만들기에 집중했다.

직접 주소지까지 부안으로 옮기고 지역주민이 돼 지역민의 입장에서 안전치안 확립을 위한 다양한 치안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류재혁 서장은 부안의 지역주민이 된 만큼 두 눈 부릅뜨고 안전한 부안을 꼭 만들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류재혁 서장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우리 경찰의 본질적 사명이자 책무”라며 “지역민과 소통하며 존경과 사랑받는 경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부안군의 치안 책임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는 동시에 군민의 안전확보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회질서 확립을 통해 더 나은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류재혁 서장은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선제적ㆍ예방적 경찰활동 체질화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민생침해범죄 근절을 위해 한 번 더 살피고, 한 번 더 듣고, 한 발 더 뛰는 부지런하고 당당한 부안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주소지를 부안으로 옮긴 것 부안의 치안책임자로서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는 부안군민으로서 지역 치안안전 확립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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