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과 완주교육지원청이 '2021년 교육자치-지방자치 연계·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교육자치와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기념해 교육청과 광역지차체 간 연계·협력을 확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완주군과 완주교육지원청은 '완주사랑' 사업을 실천하고 마을교육생태계를 복원하며 지역교육 도약에 기여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총 40개 지역 협력사례 중 12개 지역이 우수 협력사례로 선정됐으며, 대상 수상 기관은 경남 고성군과 고성교육지원청에게 돌아갔다. 

완주군-완주교육지원청과 함께 고양시-고양교육지원청도 금상을 수상했다.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은 "지자체와 교육청의 연계 협력 우수사례를 계속 발굴해 주민 교육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국민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역에서의 다양한 연계 협력이 오늘의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미래 교육으로 가는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자치분권위는 공동으로 우수사례 자료집을 제작해 전국에 배포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이달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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