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특히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전국으로 홍보하는 시간도 마련, 판로 개척의 기대감을 높였다.
전주시와 전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22일과 23일 전주자연생태관 등 전주시 일원에서 ‘2021 전주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사회적경제, 생활愛 스며들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내 100여개의 사회적경제기업 및 조직이 참여했다.
전국을 대상으로 한 라이브커머스가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초코파이 제작 키트, 청국장 세트, 수공예품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이 판매됐다.
‘착한 기업, 착한 상품 할인 판매전’이 열린 23일 라이브커머스에서는 비빔밥 건조나물 세트비빔밥, 비빔면, 초코파이, 우리쌀누룽지, 단호박 등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이 할인된 가격으로 선을 보였다.
체험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됐다. 빨대를 활용한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가죽공예를 활용한 다용도 키링 만들기, 식물을 활용한 테라리움(terrarium) 만들기, 천연섬유 탈취제 만들기, 헌 옷을 활용한 업사이클 브로치 만들기 등이 운영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주시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문화·예술, 서비스, 체험·교육, 생산·판매, 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는 차별화된 통합 행사로 열렸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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