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에 확신을 가진 9명의 작가들이 31일까지 복합문화지구 누에 아트홀에서 ‘百花齊放; 온갖 꽃을 만발하다’展을 연다. 

전북대학교 한국화 전공 4학년 학생들의 졸업 전시인 ‘百花齊放; 온갖 꽃을 만발하다’展에서는 9명의 작가들이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와 주제를 예술로 승화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지역의 테두리 안에서 쇠퇴되어가는 것이 아닌 지역의 특성을 이해하고, 마주한 현실을 작업물에 반영하기 위한 학생들의 고민을 엿볼 수 있다. 

전시 참여하는 작가는 고규영, 김동욱, 김보경, 김은서, 박수인, 백민지, 오상아, 조현아, 하진희 등 9명으로 이들은 자기만의 주제를 스스로 기획해 자신의 목소리를 캔버스에 진솔하게 그려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고규영씨는 "전시를 통해 전북대학교 한국화 학생을 비롯해 청년작가를 소개하고, 나아가 관람객과 작품을 공유함으로써 또 다른 가능성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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