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제3농공단지내에 있는 입주기업의 공동 편의시설인 휴센터에서 지난 22일 공동 구내식당을 오픈했다.

부안군은 농공단지내 식당이 없어 점심시간에 시내까지 이동해야 하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 1월 제3농공단지내 휴센터 및 관리사무소를 민간위탁하기로 결정하고 2025년 12월까지 부안농공단지 입주기업체 협의회에 무상사용 허가를 내줬다.

입주기업체 협의회(회장 은희준)에서는 이날 권익현 부안군수를 초청하여 공동 구내식당 개업 시식회를 열고, 앞으로 1일 100여명의 직원들이 편안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업체의 편익증진을 위해 노력해준 부안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권익현 부안군수는 시식회에 앞서 입주기업 대표들과 함께 간담회 자리를 갖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관내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공공기관에서 먼저 적극적으로 구매하고, 농공단지 입주기업체 직원들의 편익증진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공공재정환수법에 대한 홍보물을 나눠주며, 함께 만들어가는 청렴한 부안 5無운동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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