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 중인 전북선수단이 잇따라 메달 소식을 전하며 순항하고 있다.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는 둘째날인 21일 16시 기준 금메달 9개, 은메달 7개, 동메달 9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전북은 이날까지 금메달 10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3개 등 34개 메달을 수확하며 종합순위 12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송호천, 정하윤은 댄스스포츠 혼성 라틴룸바 5종목(Class1)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윤한진은 육상필드 남자 포환던지기(F33)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0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했던 이근우도 탁구 여자 단식(TT6)에 출전해 당당히 금메달을 차지했다. 

수영 여자 배영 100m(S6)의  최은지는 대회신기록을 세웠으나 은메달 획득에 그쳤다. 

한웅란과 김준오는 각각 탁구 여자단식(TT8), 남자단식(TT5)에 출전해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 

역도 남자 54kg 벤치프레스(OPEN)에 출전한 윤태성은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선전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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