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클 석호진 선수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대회 첫날인 20일 총 9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전북도장애인체육회는 전북선수단이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순위 1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날 사이클 석호진이 남자트랙 독주1km(C1)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첫 금메달을 따냈다.   

볼링 남자 개인전(TPB3)에 출전한 임재승과 육상필드 여자 원반던지기 선정미, 사이클 남자트랙 개인추발 3km(C2)·4km(C5)에 나선 박진하, 권상현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트랙 이현지는 여자 800m(T20)에서 최용진은 육상트랙 남자 800m(T37)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사이클 박슬기는 남자트랙 독주 1km(C2)에 출전해 동메달을 따냈고, 강성록과 박기홍은 배드민턴 남자 복식(휠체어통합)에서 분투 끝에 동메달을 차지했다. 

전국장애인체전은 오는 25일까지 경북 구미시 일원에서 열린다. 전북선수단은 25개 종목에 선수 314명, 임원 및 관계자 176명이 참가한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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