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사)장애인인권연대 군산지회 세움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센터(이하 장애인인권연대, 대표 심지선)가 중증여성장애인을 위한 네일아트 직업교육사업의 첫 수업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네일아트 직업교육사업은 서해환경과 서해환경노동조합원들의 후원금 640만원으로 시작됐으며, 올해 여성중증장애인 7명에게 지난 19일부터 주2회 내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된다.

심지선 대표는 “지금은 중증여성장애인들이 네일아트교육을 받고 있는 수강생 단계이지만, 이후에는 네일아트 창업까지 할 수 있도록 경제적 독립의 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인권연대는 장애인 인권보장, 복리증진, 장애인인식개선, 보장구 수리지원사업, 찾아가는 이미용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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