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장기화로 내수부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 금리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18일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영안정자금은 원자재 구입, 인건비 등 기업의 경영활동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저리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 3%의 이자차액을 보전해 주는 자금으로, 4분기 150억원을 지원중에 있다.

지원대상은 제조업 전업률(총 매출액 대비 제품매출 비중) 30% 이상으로 도내 소재 공장 등록된 중·소 제조업체,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폐기물수집운반·처리업 등), 여객자동차운송업체(시내·시외·농어촌버스) 등이다. 

기업당 지원한도는 일반기업 3억원, 우대기업 5억원, 전년도 매출액 1/2 범위 내에서 결정되며, 이자차액 보전은 일반기업 2.0%, 우대기업 3% 지원, 융자기간은 2년거치 일시상환 또는 2년거치 2년균분상환이다.

자금은 한도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 중이며, 신청 희망 기업은 ‘전라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https://fund.jbba.kr)에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 또는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기업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 후 방문 접수할 수 있다.

경진원 이현웅 원장은 “코로나로 인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은 본 자금 활용으로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부내용은 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jbba.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자금기술팀(063-711-2021~2), 전북도 기업지원과(063-280-3228)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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