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는 관내 산재한 근린생활시설 특정소방대상물 4717개소 중 3562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실시해 725개소에 대해 776건 개선조치 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으로는 소화기의 내용연수 초과 594건(76.5%), 비상경보설비 불량 102건(13.1%), 피난구 유도등 불량 59건(7.6%) 등으로 나타났다. 소방서는 개선 조치에 그치지 않고 개선이 끝난 대상에 재방문해 사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안전정보조사는 대형 참사 방지를 위한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정확한 조사를 위해 건물 관계자분들의 자발적인 개선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