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지구쓰담!' 환경캠페인을 진행한다.
15일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능동적 참여를 통한 실천 중심의 기후행동을 확산하고자 사제동행 환경동아리와 함께 '지구쓰담! 환경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주제인 '지구쓰담!'은 '지구의 쓰레기를 담다'라는 의미와 '소중한 지구를 쓰다듬다'라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환경캠페인은 온라인 인증을 통해 진행되는데, 학교·마을·지역사회 등에서 쓰레기 줍기 또는 쓰레기 분리수거 활동을 진행하고, 활동 전후 사진을 찍어 도교육청 누리집에 탑재해 인증하는 방식이다. 
환경캠페인을 시작하기 전 사전 수업으로 우리 주변의 쓰레기 문제, 분리수거 문제, 자원순환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환경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캠페인에 참여한 모든 동아리에는 친환경 간식 또는 친환경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환경담당 장학사는 "환경에 대한 인식에서 끝나는 교육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하고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교육으로 환경교육이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