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전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진안군 선수들의 맹활약이 돋보였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전북 익산군 일원에서 열린 2021 전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 참석한 70여명의 진안군 선수단은 10개 종목에 참가해 육상, 수영 등 6개 종목에서 다수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진안군장애인체육회는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 전 훈련부터 종료까지 불편함 없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전춘성 진안군장애인체육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큰 성과를 거둔 진안군 선수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이 체육 현장에서 소외되지 않고 최상의 체육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격려와 칭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오는 20일부터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진안군 선수들은 대회 준비 중에 있다.

대회결과는 다음과 같다.

육상 트랙 휠체어 100m 달리기 손운자 1위, 육상 필드 이미화 포환던지기 1위, 창던지기 1위, 배드민턴 여자복식 박수연 2위, 보치아 2인조 임소영, 김춘권 2위, 수영 남자 중등부 배영 25m 강병준 1위, 남자 고등부 배영 25m 조준혁 1위, 최현수 2위, 남자 일반부 평영 25m 유우진 1위, 남자 고등부 자유형 25m 최현수 1위, 남자 일반부 자유형 25m 유우진 1위, 남자 일반부 평영 50m 유우진 1위, 남자 중등부 자유형 50m 강병준 1위, 남자 고등부 자유형 50m 조준혁 1위, 테니스 남자 단식 김칠환 3위, 파크골프 PGST Ⅰ 남자개인전 이용만 3위, 한영환 2위PGST Ⅱ 여자개인전 길계수 1위, 정미자 3위, PGI 남녀통합 김정순 1위, 조동식 3위, 여자 2인 단체전 김정순·길계수 1위남자 2인 단체전 김영배·지정하 2위, 한영환·이용만 3위 등이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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