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사고 신속 대응, 인명피해 최소화 주력 목표

완주소방서,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

 완주소방서(서장 제태환)는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 일대에서 가을철을 맞아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등산객이 급증하는 가을철을 맞아 추락, 실족, 조난 등 산악사고를 대비해 신속한 긴급구조 체계를 확립하고, 119구조대원 현장대응능력을 배양하여 실제 상황발생 시 현장 활동을 원활하고 체계적으로 수행하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119구조대 10여명이 다양한 산악사고 유형을 가정하여 ▲산악사고별 특성 및 접근법 파악 ▲암벽 로프 확보 및 구조훈련 ▲협소공간 구조장비 응용 숙달 훈련 ▲수직·수평 이동 및 확보법 ▲케이블카 인명구조 현장 실습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인명구조훈련 후 대둔산 등산로 및 계곡 주요 산책로 일대에서 안전시설물 점검 및 산악사고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도민의 안전 도모에도 주력했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가을철 등산객 증가와 함께 산악사고도 급증하는 만큼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산행을 즐기길 바란다”며 “최고의 구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훈련으로 완주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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