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14일 군산대학교 아카데미홀에서 ‘2021 전라북도 창업대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6회차를 맞는 창업주간 행사는, 약 2주 동안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집중 편성하여, 창업 붐 조성과 창업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돼 왔다.
도내 창업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투자, 판로개척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올해 창업주간은 14일부터 29일까지 도내 전 지역에서 56개 프로그램을 편성, 34개 기관이 참여해 추진된다. 
민간 참여 첫 시도로 생생한 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선포식 행사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메타버스 방식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행사 참여를 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창업주간은 기관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탈피, 창업기업에서 중소·중견 기업으로 성장한 선배 창업자가 직접 민간위원회(비나텍 성도경 위원장)로 참여, 실질적인 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한 첫 번째 행사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
민간위원회에는 비나텍(주) 성도경, ㈜엔시팅 김종직, 군산특수 김영훈, 구선손반 홍은찬, 디딤스토리 이동원 대표 등이 참여한다.
군산대학교 아카데미홀과 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선포식은, 민간위원장 주도의 개막 행사와, 유공자 포상, 투자 협약식, 전라북도 투자벤처로드쇼와, 메이커스페이스 뚝딱365 프로그램, 콘텐츠투자벤처로드쇼, 초기창업패키지 IR로드쇼, 전북상품 마케팅MD초청 상담회, 라이브커머스, 소셜벤처 행사 등이 진행된다. 
또한, 코로나19로 대면 참석이 어려운 참여자를 위해 메타버스 방식의 온라인 행사장도 구축하여, 선포식 당일 진행되는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는 비약적으로 증가하는 전라북도 창업수요에 발맞춰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육성을 위해 투자와 판로개척에 중점을 두어 진행한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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