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대원)는 야간에 하섬연안에서 해루질 또는 해무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5일 탐조등을 설치하였다고 밝혔다.

하섬연안은 해루질에 따른 안전사고가 꾸준히 발생하는 지점으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그간 공원사무소에서는 조석위험 경보시설, 육지방향 유도등, 고해상도 CCTV 등 설치를 통해 현장 안전관리 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강해왔다.

금번 설치한 탐조등은 최대출력 3000W 급으로 하섬연안의 야간 시야확보에 탁월한 성능을 보이며 유사시 해양경찰, 군부대 등 합동 구조대의 눈을 밝히는 빛으로 활용 할 전망이다.

김용민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탐방 위험요소에 대하여 지속적 발굴, 개선, 선제적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국립공원 탐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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