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70세 이상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교통카드(20만원)를 받을 수 있다.
27일 전주시에 따르면 ‘2021년도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최근 전주시의회 추경예산안 심의·의결을 거쳐 1억2,8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면서다.
신청대상은 면허 반납일 기준으로 전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70세 이상(195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고령자다.
신청방법은 본인이 운전면허증을 지참한 뒤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자진반납을 신청하면 다음 달에 2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다. 운전면허증을 분실한 경우에는 가까운 경찰서에서 발급한 운전경력증명서와 신분증으로 대체 가능하다.
한편, 지급된 교통카드는 전국 어디서나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교통수단과 마이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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