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치매극복의 날(9.21) 기념행사에서 치매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7일 완주군은 최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비대면으로 실시된 기념행사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치매관련 다양한 사업으로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우선 치매 환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일대일 인지향상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중 ‘자서전 만들기’ 활동을 통한 기억회상 프로그램은 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중증화 방지를 위한 치매치료비 지원, 협약병원 연계를 통한 수준 높은 진단 검사 실시, 치매 가족 힐링 프로그램 및 자조모임 운영 등 맞춤형 치매관리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 주민의 치매조기 발견을 위해 60세 이상 지역주민 치매선별검사와 다양한 치매 예방 및 인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등지역주민의 치매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가정에 직접 찾아가는 가정 방문 쉼터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투약 관리, 위생 등 일상생활을 관리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통합 치매관리 사업을 제공해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뇌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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