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시와 신화를 주제로 하반기 인문힐링 특강을 개최한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시대를 품은 시(詩), 시대가 그린 신화’를 주제로 내달 13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수, 금 오전 10시에 이서면 콩쥐팥쥐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전라북도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연자로는 한국문학번역원장을 역임한 김사인 시인과 전북대 이종민 명예교수가 함께할 예정이다.

김사인 시인은 10월 13일부터 11월 5일까지 ‘20세기 한국시 깊이읽기’를 주제로 김소월, 김영랑부터 김춘수, 김남주로 이어지는 근현대사 속 한국시에 대한 강연을 총 8회 진행할 예정이다.

뒤이어 이종민 교수는 ‘그리스 로마 신화 깊이읽기’를 주제로 21세기 왜 신화인가, 신들은 왜 갈등·시기 하는가, 영웅전설의 현대적 의미, 비련의 여인들이 들려주는 사랑이야기 에 대해 강연한다.

강연 신청접수는 내달 8일까지 20명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lib.wan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290-2638(완주군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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