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가 지난 17일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직원 42명을 대상으로 한국인구보건복지협회 안정진 강사를 초빙해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워라밸 자가 진단, 일과 생활의 균형을 실현해야 하는 이유, 세대간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시는 교육에 앞서 최근 김제시로 전입한 복지관 직원 중 청년 6명에게 전입 환영 쌀꾸러미를 증정했으며, 10월 출산 예정인 안00씨에게는 마더박스와 생애첫도장 전달식을 가졌고, 세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장00씨에게 아이낳기좋은세상운동본부에서 준비한 15만원 상당 가족사진 촬영권을 전달했다.

  이날 박준배 시장은 “저출산·고령사회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직장과 가정이 조화를 이룰때 삶의 질이 향상된다”며 “내 가정과 직장에서부터 행복한 양육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솔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문화 확산을 위해 출산장려금을 첫째아 200만원, 다섯째아 1천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 다자녀수당 월 10만원씩(최대 6백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아울러 시는 미취학아동 대상 찾아가는 인형극, 가치관 형성기 초·중·고등학생 생애주기 맞춤형 교육, 인구교육 뮤지컬, 공직자 대상 인구 감수성 향상, 경로당 IPTV 비대면 영상 교육 배포 등 계층별, 세대별 눈높이에 맞는 저출산 극복, 미래세대의 행복한 가족 가치관 확립을 위해 다양한 형식으로 인구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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