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은 이웃과 만나는 공동체의 거점공간이자, 내 인생을 바꿀 한 권의 책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소, 미래 주역인 아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곳이어야 합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에는 현재 책놀이터로 변신중인 12개 시립도서관과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이색도서관들, 120여개의 공·사립 작은도서관 등 어디에서든 걸어서 10분 이내에 도서관을 만날 수 있는 도시”라며 “앞으로도 책놀이터를 확대하고 곳곳에 다양한 이색 도서관을 조성해서 도시의 미래를 바꿀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는 공간이 아니라 미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 등 모든 시민이 책과 놀면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공간, 지친 삶 속에서 여행하듯 방문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면서 “보다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일상을 즐길 수 있는 도시, 누구나 인생을 바꿀 한권의 책을 만나 삶과 영혼을 윤택하게 가꿀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시장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전주만의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책의 도시’ 전주의 시민이라는 자부심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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