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대 임정규 전북지방우정청장이 17일 취임해 별도의 취임식을 열지 않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임정규 청장은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4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정보통신부 서울체신청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임정규 청장은 "전북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으로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임 청장은 모스크바 국립국제관계대학교, 미국 UC Berkeley 파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융합신산업과장, 빅데이터진흥과장, 네트워크정책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꼼꼼하면서도 의사결정이 빠르고 직원과의 소통이 원활해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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