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후보의 지지자라고 주장하는 60대 남성이 이재명 후보 캠프 관계자의 뺨을 때려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5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5분께 전주시 전북도의회 앞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자라고 주장하는 A씨(60대)가 이재명 후보 캠프 전북공동본부장 B씨의 뺨을 때렸다.
A씨는 “이낙연 후보가 회의를 하고 있는데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이 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것을 보고 화가 났다. 예의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이날 도의회 앞에서 이미 예고했던 대로 전북 청년·대학생 1111인 이재명 후보지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현장을 목격한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하미수기자·misu7765@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