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정영주 박사(간호대학)가 최근 열린 한국성인간호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박사학위 연구논문을 발표해 우수연구 포스터상을 받았다.

정 박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뇌졸중 환자를 위한 재발예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효과’라는 연구 성과를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연구는 뇌졸중 환자 스스로 건강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대상자의 요구도와 특성에 맞게 뇌졸중 재발예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환자들에게 적용한 것이다.

뇌졸중 환자들의 약물복용이행, 건강한 식습관 및 신체활동을 향상시키고 혈압,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및 악력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영주 박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가 어느 때보다도 더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모바일 헬스케어를 활용한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뇌졸중 환자뿐만 아니라 만성질환자의 자가관리 능력과 건강행태를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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