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가 ‘2021년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해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전북 최초로 24시간 응급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자살위험군 발견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365일 현장출동으로 자·타해 위험에 신속 대응하고 있다(현장 상담 063-542-1350).

특히 지역사회 내 경찰, 소방관, 이·통장, 사회복지 실무자 등을 생명지킴이 활동가로 양성해 자살고위험자를 조기발견하고, 찾아가는 마음행복 상담소를 운영하며 정신건강 진단 및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생애주기별 생명사랑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사례관리, 생명사랑 실천가게 지정으로 자살수단(농약, 번개탄) 판매인식개선, 생명사랑 환경 조성을 위해 홍보 및 캠페인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정명자 치매재활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 모두가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한 시기다”며 “앞으로도 변화된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자살예방 사업을 통해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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