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3종 대회에서 전북이 남·여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13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익산에서 열린 제2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철인3종 선수권대회에서 전북의 김지환과 정혜림이 우승을 차지했다. 

도 체육회 소속인 김지환은 이 대회에서 57분28초를 기록해 남자부 개인 1위를 거머줬다.  

전북철인3종협회 소속 정혜림 선수도 1시간3분02초의 우수한 기록을 달성해 여자부 최정상에 올랐다.  

남자부 단체전에 출전한 도 체육회팀은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북체육회 철인3종팀 전병은 감독은 “코로나19로 훈련 여건이 좋지 않았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줘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한달여 남은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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