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서장 김장수) 13일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일반인과 구급대에 대해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장이 정지된 환자를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해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ㆍ일반도민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제도다.

하트세이버를 수여받은 주인공은 일반인 3명과 구급대원 6명 등 총 9명이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11일과 1월 27일 각각 발생한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자동제세동기(AED) 등 적절한 응급처치에 나섰다.

현재 환자들은 모두 건강을 회복해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김장수 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심정지 환자의 더 많은 생명을 소생시킬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대국민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며“응급상황 속에서 각자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 군민과 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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