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전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명의로 스미싱이 의심되는 문자가 발송돼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1일 조 전 원장에 따르면 조 전 원장을 사칭한 메시지가 지인들에게 전송됐다. 해당 메시지에는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제대로 잘 하겠다.’는 문구와 함께 회원가입을 유도하는 인터넷 주소가 첨부됐다.

이에 조 원장은 회비를 유도하는 내용의 메시지에 첨부된 주소를 절대 클릭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지금까지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원장은 이번 문자 발송과 관련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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