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자동차융합기술원이 도내 자동차부품-금형기업 10개사가 자동차대체부품 개발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자동차융합기술원이 도내 자동차부품-금형기업과 자동차대체부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자동차융합기술원은 도내 자동차부품-금형기업 10개사가 자동차대체부품 개발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는 향후 약 1년간 도내 기업간 협업으로 국산자동차 대체부품 6개 품목을 개발하고 이후 품질인증을 거쳐 시장에 출시하기로 했다.

지난 2018년부터 국내 최초로 자동차 대체부품산업 육성을 시작한 전북도는 2018년 12월 국산 자동차 대체부품 1호 인증취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자동차 대체부품 개발 및 인프라를 구축을 지원하여 인증 취득 및 시장진출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경기도와 자동차 대체부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해 도내에서 생산된 대체부품이 수도권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전북도와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앞으로 자동차 대체부품 개발 및 인증취득을 위한 도내 기업 간 협업을 더욱 확대해 국내 대체부품산업을 선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품질인증, 마케팅, 유통, 물류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클러스터를 구축해 전북을 명실상부한 자동차 대체부품산업의 글로벌 메카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은 "앞으로 도내 자동차부품, 특장차, 뿌리, 소재, 전기·전자 기업 간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자동차 대체부품은 물론 전북 제조업이 미래 신산업에 대응해 상생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성순기자·wwj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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