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공공기관유치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조동용)는 지난 10일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들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등 9개 이전 기관장들을 만나 개선이 필요한 정주 여건,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상생발전방안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국식품연구원 백형희 원장 등은 “이전기관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도의회와 전북도 및 시·군의 여러 지원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전북 발전과 2차 공공기관이전에 대비한 전북의 전략마련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조동용 위원장(민주당·군산3)은 “오늘 수렴된 여러 가지 애로사항을 적극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지역상권 활성화와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서 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진형석 의원(민주당 비례)은 “전북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부터 도의회에서 적극 나서겠다”며 “상생의 자세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수 위원(민주당·익산2)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 공공기관의 지역 이전은 실제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고 있다”며 지역상생발전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박희자 위원(민주당·비례)은 “이전기관 임직원들이 자녀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교육위원으로서 교육관련 건의사항이 적극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평근 위원(민주당·전주2)은 “노조간담회에서 제기된 문제가 일부 개선됐으나 아직 미흡하다”며 “지속적으로 교통, 환경 등 정주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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