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28일 개장한 부안로컬푸드 직매장  ‘텃밭할매’가 3개월간 운영한 결과 매출과 생산자 조직화 그리고 이용객만족도가 높아 군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3개월간 매출액은 4억1천만원을 올려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렸으며 생산자조직화는 금년도 목표 300명의 97%을 달성했다.

또한  이용객들을 대상로  만족도 조사결과 신선도와 안전성, 가격에서 만족도가 높았고, 이용객 대다수가 지속적으로 직매장을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이번조사는 9월 6일부터 9월 7일까지 2일간 이용객 113명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인 ‘부안톡톡’을 통해 설문을 실시했다.

총 26개 문항으로 이루어진 이번 설문조사의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 한달에 몇 번 로컬푸드 직매장을 이용하는가? 3~5번 51% ▲ 1회당 구입 비용은? 1~3만원 58% ▲ 먹거리 가격 만족도 만족 및 매우 만족 68% ▲ 신선도 만족도 80% ▲ 안전성 만족도 83% ▲ 맛에 대한 만족도 71% 인 것으로 나타나 이용객들은 대부분 부안 로컬푸드 직매장 ‘텃밭할매’에 대해 안전성 신뢰를 하고 있으며 품질에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 로컬푸드 직매장 판매액의 90%가 지역농가에게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아느냐는 문항에 알고있다는 대답이 92% 였으며 ▲ 로컬푸드 참여 농가 대부분이 고령/중소농인 점이 매장이용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질문에 영향을 미친다는 대답이 6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로컬푸드 직매장 이용객들이 지역경제를 생각하고 있으며, ‘부안에 대한 애향심’ 또한 로컬푸드 직매장의 경쟁력이라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무엇보다 로컬푸드를 계속 이용하겠느냐는 문항에 응답자의 98%가 계속 이용한다고 대답했다는 사실은 부안군이 로컬푸드 직매장에 더욱 정성을 쏟아야 하는 이유가 되었다.

장경준 농업정책과장은 “금번  설문조사를 토대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도록 하나씩 개선할 계획이며 지역경제의 선순환구조를 만드는 로컬푸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히면서 “다가오는 추석을 위해 준비한 특별 기획판매전에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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