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김병철)는 지난 8일 소방위 조성범과 소방장 김경철에게 브레인세이버, 트라우마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브레인 세이버를 수여한 조성범 구급대원은 2020년 12월 17일 좌측위약, 구음장애 등 뇌혈관질환 의심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심전도촬영 및 산소투여 등의 조치를 하며 신속하게 병원에 이송하여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공로을 인정받았다.

트라우마 세이버를 수여한 김경철 구급대원은 2020년 11월 10일 차대 보행자 교통사고 현장으로 출동하여 안면열상 등 외상 및 의식저하 환자를 신속한 처치·병원이송하여 환자의 생명유지 및 장애율 저감에 기여하여 선정되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현장에서 남다른 사명감과 헌신으로 환자를 극적으로 소생시켜 동료들에게 귀감이 됐다.

조성범, 김경철 구급대원은 “구급대원으로서 최선을 다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을 구하는 신뢰받는 119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병철 소방서장은 “급박한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현장대원들이 구급대원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현장활동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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