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지역을 오가는 귀향·귀성객을 위해 전주종합경기장 임시선별진료소가 추석 연휴에도 운영 된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추석 연휴를 포함, 오는 30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 내에서 공휴일에도 이용 가능한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평일과 주말,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곳에서는 증상 유무나 역학적 연관성, 주소지와 상관없이 모든 국민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추석 연휴기간 다른 지역을 오가는 국민들의 코로나19 검사 편의를 높이고 대중교통 요충지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함으로써 확진자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전주시는 명절을 앞두고 다른 지역 방문을 불가피하게 해야 하는 시민들은 방문 전 진단검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전주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안전한 방역환경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연휴가 길어 추석 명절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4단계에서 3단계로 거리 두기 단계가 내려간 만큼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스스로 실천하고 참여하는 등 코로나19 방역과 예방접종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하미수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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