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김병철)는 추석연휴 전후 벌초, 성묘 시 벌 쏘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는 올해 늦은 장마 이후 추석 전후 벌초·성묘 및 등산을 위해 산을 찾는 사람이 많아져 벌 쏘임 사고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벌쏘임 예방법으로 ▲벌초 전 주변 벌집유무 확인▲흰색계열 옷 착용▲팔·다리 노출 최소화▲향수, 화장품, 단 음료 자제 등이 있으며,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머리를 감싸고 20m이상 이탈 등을 당부했다.

또한 소방서는 오는 22일까지 벌 쏘임 사고 대비 출동태세를 강화하고 주요 등산로 및 성묘·벌초 장소 순찰 및 119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벌 쏘임 사고 예방 강화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병철 소방서장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거나 성묘를 갈 때 벌에 쏘이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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