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은 제21대 병원장에 취임한 유희철 원장이 첫 공식 행사인 월례조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유 병원장은 전날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월례조회에서 병원 발전 방향과 운영계획 등에 대해 전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필수 인원만 함께하고 직원들은 온라인 중계를 통해 진행됐다.

그는 '도민과 동행한 따뜻한 의료 100년'을 바탕으로 '세계로 나아갈 알찬 의료 미래 100년'을 위한 4가지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환자 중심의 의료제공으로 신뢰받는 최상급 병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첨단형 스마트병원 ▲군산 전북대학교병원의 신속한 건립과 공공의료 시설 유치 ▲구성원들이 자긍심을 가지는 행복한 병원 만들기 등이다.

유 병원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의료인으로서 사명을 가지고 묵묵히 의료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구성원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병원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행·재정적으로 풀어야 할 숙제가 적지 않지만, 병원 구성원들의 능력과 업무 혁신, 부서 간 소통과 공감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화합한다면 우리가 가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하미수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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