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섬징강댐과 용담댐 방류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을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전북도는 섬진강댐·용담댐 방류 피해 주민들의 환경분쟁조정 지원 및 대응을 위한 T/F팀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과 교수, 수자원 전문가, 손해사정인, 피해주민대표, 지자체 공무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환경분쟁조정 제도 설명과 시군별 분쟁조정 신청현황, T/F팀 운영 및 지원계획 등에 관한 논의를 가졌다.

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수해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피해 배상이 완료되지 않아 많은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며 “하루 빨리 배상받아 수해 전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T/F팀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