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축산가의 판로지원을 위해 이달 11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로컬푸드 드라이브스루 장터'를 운영한다.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와 함께 마련하는 이번 행사에는 농산물, 가공품, 축산꾸러미 등 총 10가지 품목의 지역 우수 농·특산물이 판매될 예정이다.
드라이브스루는 본사 후문에서 주차장을 거쳐 정문으로 빠져나가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사전 예약물량 수령과 현장 판매 형식으로 병행 진행된다. 사전예약은 전북 삼락로컬마켓(063-237-4979)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지현 사장은 "도내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지역경제의 회복을 북돋는 작은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지역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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