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공빅데이터 포털을 구축했다.

군산시는 공공정보 데이터의 효율적인 활용과 데이터 기반 과학적 행정 활성화를 위해 ‘군산시 공공빅데이터 포털’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군산시는 지역 인구, 경제, 관광, 취업 등 흩어져 있는 각종 공공과 민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시민들이 쉽게 공공데이터를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공공데이터 포털 구축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이번에 구축한 ‘군산시 공공빅데이터 포털’은 군산시 홈페이지 메인 하단을 통해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모바일 환경에서도 동일 조건으로 서비스되는 반응형 웹으로 제작해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다양한 그래프와 지도 등 시각화 작업을 통해 시민들이 한눈에 데이터 흐름을 파악할 수 있고,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관련 자료를 쉽게 내려받을 수 있게 했다.

이어 그동안 과학적 행정구현을 위해 관광축제분석, 교통빅데이터분석 등 빅데이터 분석사업 추진 결과물도 ‘공공빅데이터 포털’의 빅데이터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안창호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 체계적으로 데이터 관리를 더욱 강화해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와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 평가’에서 1등급(전국 최우수)을 받은 군산시는 앞으로도 민간 활용을 위한 공공데이터 개방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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